티스토리 뷰
목차
요즘 거리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스트릿패션 트렌드는 단연 '오버핏'입니다. 특히 봄이라는 계절적 특성상 가벼운 자켓이나 셔츠, 그리고 맨투맨 아이템을 활용한 오버핏 스타일링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오버핏은 체형 커버와 동시에 여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해, 데일리룩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습니다.
레이어드, 스타일을 입체감 있게
레이어드는 단순히 여러 벌을 겹쳐 입는 것을 넘어서, 아이템 간의 조합과 길이 차이, 소재의 대비를 통해 스타일에 입체감을 주는 기법입니다. 특히 봄처럼 일교차가 큰 계절에는 실용성과 패션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봄철 스트릿패션에서는 셔츠 위에 니트 베스트, 또는 긴 티셔츠 위에 크롭 재킷을 걸쳐 레이어드를 완성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 외에도 후드티와 코트, 얇은 셔츠와 루즈한 자켓의 조합 등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템 간의 컬러 밸런스와 질감 조화입니다.
남성 스타일링에서는 스웻셔츠 안에 롱 셔츠를 넣고 하의로 슬림한 팬츠를 선택해 위아래의 밸런스를 맞추는 방식이 주를 이룹니다. 여성은 원피스 위에 루즈한 셔츠나 가디건을 걸쳐 스타일에 깊이를 더합니다. 여기에 벙거지 모자나 비니, 백팩 등 스트릿 감성을 살릴 수 있는 소품을 더하면 완성도가 높아집니다.
레이어드는 그 자체로 개성의 표현이며, 실용적인 동시에 시각적 재미를 주는 스타일링 기술입니다. 옷의 경계 없이 나만의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운 조합이 바로 스트릿 감성의 핵심입니다.
컬러감으로 봄의 에너지를 표현하다
스트릿패션에서 컬러는 감정과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2024년 봄 시즌에는 라임그린, 베이비블루, 라벤더, 선셋오렌지 등 비비드하면서도 따뜻한 컬러가 중심을 이룹니다. 이들은 봄의 생기를 표현하면서도 개성 있는 패션 연출을 도와줍니다.
컬러감 있는 아이템을 하나만 포인트로 사용하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전반적으로 무채색 코디에 핑크 컬러 스니커즈나 오렌지 비니를 더하면 스타일에 생동감을 더할 수 있습니다. 혹은 컬러 블록 형태로 톤온톤 조합을 시도해 보는 것도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남성은 네이비 또는 블랙 계열 아우터에 포인트로 밝은 컬러 셔츠를 매치하고, 여성은 라벤더 니트나 민트 컬러 가디건을 활용해 화사한 느낌을 줍니다. 전반적으로 컬러를 많이 사용하되, 포인트 컬러와 베이스 컬러를 확실히 구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색상은 분위기뿐만 아니라 스타일의 완성도를 좌우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를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트렌디함을 따르되, 나에게 맞는 색을 선택해 자신만의 스트릿 스타일을 완성해보세요.
결론: 당신만의 봄 스트릿룩을 완성해보세요
이번 봄, 오버핏 실루엣과 자유로운 레이어드, 그리고 개성 있는 컬러감은 스트릿패션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트렌드만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각 요소를 나만의 스타일로 녹여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옷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계절, 당신만의 봄 스트릿룩을 만들어보세요!